[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이 일본오픈에서 여자복식 2연패를 달성했다.
백하나-이유림 조는 3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2022 일본오픈 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복식 준결승전에서 천칭천-자이판(중국) 조를 세트스코어 2-1(12-21 21-18 21-19)로 꺾었다.
다른 준결승전에서는 정나은-김혜정 조가 김소영-공희용 조를 세트스코어 2-0(21-10 23-21)로 제압하며 결승에 올랐다.
이로써 결승전은 한국 선수들의 매치로 성사됐다. 한국은 2019년 대회에 이어 이 대회 여자복식 2연패를 달성했다.
또한 김소영-공희용 조는 동메달 결정전이 따로 열리지 않아 그대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 결과로 한국은 여자복식에서 금메달, 은메달, 동메달을 모두 수확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메달 색깔이 걸린 결승전은 4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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