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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 PSG에 '재정적 페어플레이' 위반으로 벌금 징계…최소 136억 원
작성 : 2022년 09월 03일(토) 14:03

사진=UEFA 엠블럼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이 파리생제르맹(PSG)을 비롯한 8개 유럽 구단에 벌금 징계를 내렸다.

UEFA는 2일(현지시각) PSG와 올랭피크 마르세유, AS 모나코(이상 프랑스), AC 밀란, 인터 밀란, 유벤투스, AS 로마(이상 이탈리아), 베식타스(튀르키예)에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규정 위반으로 벌금 징계를 내렸다.

PSG는 최소 1000만 유로(약 136억 원)의 벌금을 물어야 한다. 만약 PSG가 FFP 규정과 관련한 UEFA와의 약속 조항을 지키지 않으면 최대 6500만 유로(약 880억 원)의 벌금까지 내야한다.

PSG를 포함한 8개 구단의 벌금 총액은 1억7천200만 유로(약 2천333억 원)에 해당한다.

이중 2600만 유로(약 350억 원)는 무조건 납부해야 하는 금액으로, 남은 금액은 조건부로 부과될 전망이다.

FFP는 UEFA가 구단들의 적자 문제를 해결하고, 특정 구단이 과도한 자금을 쓰지 못하도록 제한하는 규정이다. 구단은 수입 대비 지출이 과도해서는 안된다.

PSG는 이 벌금을 직접 지불하거나 클럽 대항전에서 얻은 수익에서 지불해야 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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