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5경기 만에 선발 출전한 경기에서 무안타로 침묵했다.
최지만은 3일(한국시각)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22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전에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1사구를 기록했다.
지난달 27일 보스턴 레드삭스전 이후 5경기 만에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지만 무안타로 침묵했고, 타율은 0.231까지 떨어졌다.
최지만은 1회말 1사 1루에서 좌익수 방면으로 향하는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으나 뜬공에 그쳤다.
4회말에는 1루수 뜬공, 6회말과 8회말에는 각각 좌익수,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8회말 두 번째로 들어선 타석에서는 몸 맞는 공으로 출루해 타석을 마쳤다.
한편 탬파베이는 이날 11안타를 몰아치며 양키스를 9-0으로 대파했다. 4연승을 질주하며 73승 57패를 만든 탬파베이는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를 유지했다.
양키스는 2연패를 당하며 79승 53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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