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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골 1도움' 이강인, 세 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도전
작성 : 2022년 09월 03일(토) 10:09

사진=마요르카 공식 SNS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라리가 유일 코리안리거' 이강인이 세 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사냥에 나선다.

3일 오후 9시, 2022-2023 라리가 4라운드에서 마요르카 대 지로나 경기가 펼쳐진다. 직전 경기에서 시즌 첫 골을 터뜨린 이강인은 라리가 선정 경기 MVP에 이름을 올렸다.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의 지휘 하에 이번 시즌 기량을 맘껏 펼치고 있는 이강인이 또다시 공격포인트를 쌓으며 팀의 연승을 이끌지 주목된다.

엘링 홀란드, 페드리,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등과 함께 FIFA에서 선정한 유망주 16인에 뽑힌 이강인이 연일 자신의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 이강인은 2라운드 베티스전에서 도움을 기록한데 이어 라요 바예카노전에서는 쐐기골을 터뜨려 팀의 시즌 첫 승리를 이끌었다.

바예카노전 종료 이후 마요르카 아기레 감독은 "재능 넘치는 선수"라며 이강인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감독의 신임을 받고 있는 이강인의 뛰어난 활약이 계속되면서 국가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릴지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강인이 지로나전을 승리로 이끌며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감독인 파울루 벤투의 선택을 받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마요르카는 1골 1도움을 기록한 이강인과 2골을 터뜨린 베다트 무리키의 활약을 앞세워 1승 1무 1패를 기록 중이다. 시즌 초반 좋은 호흡을 뽐내고 있는 이강인과 무리키는 나란히 세 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획득에 도전한다. 마요르카의 수비 역시 아기레 감독의 지도 하에 안정감을 뽐내고 있다.

베티스전에서 페널티킥으로 2실점을 허용했지만 빌바오와 바예카노를 상대로는 무실점 경기를 펼쳤다. 마요르카가 홈팬들 앞에서 연승에 성공하며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까.

네 시즌 만에 라리가 무대에 나서는 원정팀 지로나는 시즌 초반 1승 2패를 기록 중이다. 헤타페전 3득점 외 2경기에서는 무득점을 기록했고 매경기 1실점을 허용하고 있는 만큼 안정된 공수밸런스가 필요하다. 지로나는 라리가 83골을 기록하며 우루과이 출신 득점 3위에 오른 크리스티안 스투아니를 앞세워 원정 첫 승리에 도전한다.

마요르카 대 지로나 경기는 3일 오후 9시 스포티비 온2(SPOTV ON2)에서 독점 생중계되며, PC/모바일 중계는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시청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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