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4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에 완벽히 녹아든 김민재(나폴리)가 세리에A 8월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유럽축구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2일(한국시각) 8월 세리에A 베스트11을 공개했다. 이는 8월에 소화한 경기 평점을 토대로 정한 명단이다.
김민재는 4-3-3 포메이션 중 중앙 수비수로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나폴리 유니폼을 입게 된 김민재는 개막 후 4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 데뷔골까지 터뜨리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평점 7.30점을 받은 김민재는 평점 7.45를 받은 아르디안 이스마일리(엠폴리)와 함께 8월 최고의 센터백으로 선정됐다.
나폴리는 김민재가 뛴 4경기에서 2승 2무로 무패 행진을 기록, 리그 4위에 자리하고 있다.
김민재를 비롯해 나폴리에서는 미드필더 앙드레 프레드 앙귀사, 공격수 피오트르 지엘린스키도 함께 선정됐다.
이밖에 공격수 부문에는 파울로 디발라와 로렌조 펠레그리니(이상 AS로마), 미드필더로 모르테 히울만(레체)과 이스마엘 베나세르(AC밀란)가, 수비수로는 다비데 칼라브리아(AC밀란), 파비아노 파리시(엠폴리)가 선정됐다. 골키퍼는 이오누츠 라두(크레모네세)가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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