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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호흡' 윌리엄스 자매, US 오픈 복식 1회전 탈락
작성 : 2022년 09월 02일(금) 14:51

윌리엄스 자매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시대를 풍미했던 윌리엄스 자매가 마지막 호흡을 맞춘 US오픈 복식 1회전에서 탈락했다.

비너스, 세레나 윌리엄스(이상 미국) 자매는 2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6000만 달러) 나흘째 여자 복식 1회전에서 루치에 흐라데츠카-린다 노스코바(이상 체코) 조에 0-2(6-7<5-7> 4-6)로 졌다.

개인으로도 훌륭한 커리어를 쌓은 윌리엄스 자매는 복식에서도 최고의 호흡을 자랑했다. 14번의 메이저대회 복식 결승에서 모두 승리하며 14번의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000년 시드니 올림픽을 시작으로 2008년 베이징,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합작했다.

윌리엄스 자매들의 복식 경기 출전은 이번이 마지막일 가능성이 높다. 동생 세레나가 US오픈을 끝으로 은퇴를 시사했기 때문이다.

1998년 US 오픈에서 데뷔한 세레나는 그랜드슬램 대회에서 23회 우승했고, 비너스는 2008년 윔블던까지 7번 메이저 대회 단식 정상에 올랐다.

세레나는 현재 US오픈 단식 3회전에 올라 있다. 비너스의 은퇴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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