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위더스제약 2022 추석장사씨름대회가 7일 경상남도 고성에서 막을 올린다.

대한씨름협회는 "위더스제약 2022 추석장사씨름대회가 7일부터 12일까지 6일 간 경남 고성군 고성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다"고 2일 밝혔다.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고성군씨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남자체급별장사전(태백급, 금강급, 한라급, 백두급), 여자체급별장사전(매화급, 국화급, 무궁화급), 여자부단체전, 3개 종별에서 248여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대회는 7일 여자부 개인전 및 단체전 예선을 시작으로 8일 태백급 예선과 여자부 개인전 및 단체전 결정전, 9일 개회식과 태백장사(80kg이하) 결정전, 10일 금강장사(90kg이하) 결정전, 11일 한라장사(105kg이하) 결정전, 그리고 마지막 날인 12일 백두장사(140kg이하) 결정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모든 경기는 맞붙기(토너먼트)로 진행되며 예선전부터 준결승전(3·4위전 포함)까지는 3전 2선승제, 5-8위 순위결정전은 단판제, 장사결정전은 5전 3선승제로 결정되며 체급별 우승자에게는 장사 인증서, 장사 순회배, 장사 트로피, 경기력향상지원금, 꽃목걸이가 주어진다.

아울러 대회 둘째 날인 8일은 MBC PLUS(MBC SPORTS+)에서, 9일부터 12일까지는 KBS 한국방송(KBS 1TV)을 통해 전국에 생중계될 예정이다. 영상 채널 '샅바 TV'를 통해서는 모든 경기를 실시간으로 시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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