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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5G 연속 무승 탈출' 부천, 충남아산 상대로 반등 겨냥
작성 : 2022년 09월 02일(금) 11:00

사진=부천FC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리그 5경기 연속 무승 부진에서 벗어난 부천FC가 충남아산FC를 제물로 반등할 수 있을까.

부천은 오는 3일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충남아산과 하나원큐 K리그2 2022 37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부천은 지난 달 30일 36라운드 홈 경기에서 이시헌의 멀티골에 힘입어 K리그2 선두 광주FC를 2-1로 격파했다. 특히 환상적인 하프발리슛으로 연결된 이시헌의 두 번째 득점은 부천의 K리그 통산 400번째 득점으로 기록됐다.

이로써 부천은 홈 6경기 연속 무패(4승 2무)를 이어가게 됐으며 리그 5경기 연속 무승(3무 2패)에서도 탈출했다. 순위는 15승 8무 10패(승점 53점)로 4위다.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부천은 승리의 기운을 충남아산과의 원정에서도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부천은 올 시즌 충남아산과의 전적에서 1승 2무로 한 발 앞서고 있다. 부천은 주 무기인 짧은 패스를 통한 유기적인 패스 플레이로 공격에 나섬과 동시에 수비 안정감을 더해 공수 밸런스를 맞춰 승리를 가져오겠다는 각오다.

아울러 정규리그 7경기가 남은 시점에서 이번 경기는 부천에게 매우 중요한 일전이다. 부천이 이번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다면 2위 FC안양, 3위 대전하나시티즌을 추격함과 동시에 5위인 충남아산과도 격차를 벌릴 수 있다.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서는 이번 경기 승리가 간절하다.

부천 이영민 감독은 "광주전 승리가 중요한 터닝 포인트가 됐다고 생각한다. 리그 남은 경기 강한 정신력으로 하나의 팀으로 뭉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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