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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진, LPGA 다나오픈 1R 공동 선두…김효주 공동 4위
작성 : 2022년 09월 02일(금) 10:20

최혜진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루키' 최혜진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다나오픈(총상금 175만 달러) 첫날 공동 선두에 올랐다.

최혜진은 2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일랜드 메도우스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 잡아 6언더파 65타로 경기를 마쳤다.

이로써 최혜진은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 인루오닝(중국)과 공동 선두에 올랐다.

이번시즌 LPGA 투어에 데뷔한 최혜진은 18개 대회에 출전해 9개 대회에서 톱10에 이름을 올리며 신인왕 후보로 떠올랐다.

지난주 캐나다에서 열린 CP 여자오픈에서는 공동 2위로 시즌 최고 성적을 올렸다.

1번과 2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은 최혜진은 4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한 뒤 8번 홀에서도 한 타를 더 줄였다. 후반에는 10번 홀과 13번 홀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라운드를 마쳤다.

김효주도 보기 없이 5언더파를 기록해 리디아 고(뉴질랜드), 렉시 톰슨(미국) 등과 공동 4위에 올랐다.

2012년 이 대회 우승자 유소연은 4언더파 67타로 김아림, 이민지(호주) 등과 공동 12위 그룹을 형성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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