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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경, 샬케와 계약 해지…독일 2부 한자 로스토크 임대 이적
작성 : 2022년 09월 02일(금) 09:11

이동경 / 사진=한자 로스토크 공식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이동경이 독일 분데스리가 샬케04를 떠나 2부리그 팀인 한자 로스토크로 임대 이적했다.

샬케는 2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 말까지 계약했던 이동경과 임대 계약을 해지했다. 이동경은 분데스리가2(2부) 소속의 한자 로스토크로 임대 이적한다"고 전했다.

한자 로스토크 또한 "이동경과 내년 6월 30일까지 1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이동경은 올해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K리그1 울산현대를 떠나 당시 분데스리가 2부리그에 있던 샬케와 단기 임대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이동경은 부상 등으로 지난 2월 13일 뒤셀도르프와의 경기에 후반 출전한 것에 그쳤다. 2022-2023시즌에는 한 경기도 나서지 못했다.

이동경의 한자 로스토크 이적을 도운 건 지난해 울산에서 반시즌 간 뛰었던 오스트리아 출신 공격수 루카스 힌터제어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동경은 "더 많이 뛸 수 있는 팀을 찾았고, 힌터제어를 통해 한자 로스토크로 오게 됐다. 한국에서 힌터제어와 6개월 동안 호흡을 맞춘 적이 있다. 빠르게 팀에 녹아들 것"이라고 전했다.

한자 로스토크는 지난 시즌 2부리그로 승격, 리그 13위를 차지한 팀이다. 새 시즌 개막 후에는 6경기에서 3승 3패를 기록, 리그 10위(승점 9)에 올라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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