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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초 결승골' 맨유, 레스터시티 꺾고 리그 3연승 질주
작성 : 2022년 09월 02일(금) 08:43

맨유 산초(가운데)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맨유는 2일(한국시각) 영국 레스터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PL 5라운드 레스터시티와의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리그 3연승을 달린 맨유는 3승 2패(승점 9점)를 기록, 리버풀을 끌어내리고 5위로 올라섰다. 4연패에 빠진 레스터시티는 1무 4패(승점 1점)로 리그 최하위다.

경기 초반부터 레스터시티를 강하게 몰아붙이던 맨유는 전반 22분 선제골을 뽑아냈다. 마커스 래시포드의 패스를 받은 제이든 산초가 상대 수비 뒷공간을 파고든 후 골키퍼까지 제쳐내며 레스터시티의 골망을 흔들었다.

기세가 오른 맨유는 파상공세를 펼쳤다. 전반 25분 유기적인 패스로 레스터시티의 수비를 무너뜨린 후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왼발 중거리 슈팅까지 가져갔지만 아쉽게 볼은 골키퍼 품에 안겼다.

후반 들어 공세를 강화하던 레스터시티는 후반 5분 땅을 쳤다. 제임스 매디슨이 날카로운 프리킥을 선보였지만 다비드 데 헤아 골키퍼에게 막혔다.

주도권을 다소 내준 맨유는 후반 중반 들어 교체카드를 적극 활용했다. 후반 14분 안토니 엘랑가를 대신해 카세미루가 투입됐다. 후반 22분에는 산초가 나가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레스터시티는 후반 48분 다시 한 번 절호의 기회를 놓쳤다. 제임스 저스틴이 페널티 박스 근처에서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볼은 골대 위로 살짝 빗나갔다. 결국 경기는 맨유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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