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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종 역전타' LG, KT에 극적 역전승…5연승 신바람
작성 : 2022년 09월 01일(목) 21:31

문성주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LG 트윈스가 kt wiz를 꺾고 5연승을 질주했다.

LG는 1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T와의 원정경기에서 3-1 역전승을 거뒀다.

5연승을 달린 LG는 70승1무42패로 2위를 지켰다. KT는 64승2무50패가 됐다.

문성주는 1안타 1타점, 이형종은 1안타 2타점으로 역전승의 주역이 됐다. 선발투수 켈리는 승패 없이 물러났지만 7이닝 1실점 호투로 제몫을 했다.

KT는 황재균이 홈런포를 가동하고, 엄상백이 7이닝 3피안타 13탈삼진 2볼넷 무실점으로 역투했지만, 팀 패배로 빛을 바랬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투수전이었다. 이날 양 팀 선발투수 엄상백과 켈리는 경쟁하듯 삼진 퍼레이드를 펼치며 상대 타선을 압도했다. 양 팀 타선은 득점은커녕 별다른 찬스조차 만들지 못했다. 경기 후반까지 팽팽한 0의 균형이 이어졌다.

먼저 균형을 깬 팀은 KT였다. 7회말 선두타자 황재균이 순항하던 켈리를 상대로 솔로 홈런을 쏘아 올리며 균형을 깼다. 이후 KT는 8회부터 불펜진을 가동했다.

하지만 LG는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LG는 9회초 채은성의 안타와 문보경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2루에서 문성주의 극적인 적시 2루타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LG는 동점에 만족하지 않았다. 이어진 2사 2,3루에서 대타 이형종이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3-1 역전에 성공했다.

승기를 잡은 LG는 9회말 고우석을 마운드에 올렸고, 경기는 LG의 3-1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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