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이지혜, 문재완 부부가 유튜브 수익을 공개하며 기부 소식을 전했다.

이지혜는 1일 유튜브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 '유튜브 수익 공개. 관심이들 덕분에 기부했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이지혜는 남편 문재완과 함께 출연해 지난 3개월간의 유튜브 수익금을 설명했다.

문재완은 "4월, 5월, 6월의 수익금 정산 내역을 회사 담당하는 분이 보내줬다"며 3개월 총수익이 약 24,542.38달러임을 밝혔다. 이는 9월 1일 환율 기준 약 3323만원이다.

이지혜는 "한 달에 한 천만 원 정도의 수익이 난 것이다. 여러분들이 정말 많이 봐주신 거다.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며 "이번에 욕심을 내서 이사하고, 미국을 다녀오며 돈도 많이 들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꼭 해야 하는 게 기부라고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번에 3200만 원 정도 수익이 났지만, 우리 개인 돈을 보태 5000만 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 이번에 딸 엘리가 태어났다. 태어난지 얼마 되지 않은 아이들과 금전적으로 부족한 아이들을 위해 지원하고 싶다"고 기부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이지혜는 "많은 분들이 1억 원씩 기부해 저는 아직 부족하다. 저도 1억 씩 기부하고 싶은데 조금 더 열심히 해야 할 것 같다. 사실 우리가 한 게 아니고 여러분들이 봐주신 게 기부다. 다음에 더 재밌는 콘텐츠로 찾아뵙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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