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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혁, 이제는 예비역 "많이 성장하는 시간"
작성 : 2022년 09월 01일(목) 18:11

우상혁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스마일 점퍼' 우상혁이 예비역이 됐다.

우상혁은 1일 자신의 SNS를 통해 군 전역 소식을 전하며 "1년 6개월 군 생활 동안 많은 게 바뀌었고, 많이 배우고, 많이 성장하는 시간이었다. 앞으로 예비역 우상혁으로 더 좋은 모습, 즐거운 모습으로 뵙겠다"고 전했다.

이어 "이제부터 시작, 레츠 고 우(Let’s go Woo)"라고 덧붙이며 새로운 출발을 고대했다.

우상혁은 지난해 3월 국군체육부대에 입대하며 군 복무를 시작했다.

군 입대는 우상혁에게 새로운 도약점이 됐다. 지난해 2020 도쿄 올림픽에서 남자 높이뛰기 4위를 기록하며 한국 육상 트랙&필드 종목 최고 순위를 달성했다. 또한 올해 3월 2022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에서는 한국 육상 최초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7월 세계실외육상선수권대회에서는 은메달을 획득했다.

현재 스위스에서 훈련을 소화하고 있는 우상혁은 전역일(9월 2일)을 하루 앞두고 전역 신고를 마쳤다. 이후에도 스위스에서 훈련을 진행한 뒤 귀국해 10월 전국체육대회를 준비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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