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김상욱과 박재현이 AFC 라이트급 초대 챔피언 자리를 두고 맞붙는다.
AFC는 "오는 30일 '팀스턴건' 김동현의 제자 김상욱과 '코리안좀비 MMA' 정찬성의 제자 박재현의 AFC 라이트급 초대 챔피언전이 열린다"고 1일 밝혔다.
두 체급 챔피언에 도전하는 '팀스턴건' 김상욱은 지난 AFC 19대회에서 안재영을 상대로 만장일치 판정승으로 AFC웰터급 챔피언으로 등극했다.
김상욱은 이번 AFC20에서 한 체급 내려 라이트급 초대 챔피언전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전하며 현재 태국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이에 맞서는 '코리안좀비 MMA' 박재현은 엔젤스 히어로즈부터 꾸준하게 AFC 무대에서 눈부신 성장을 보여주며 지난 대회 박승현을 상대로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두며 AFC 라이트급 초대 챔피언전의 도전권을 얻어냈다.
정찬성이 매일 성장하고 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던 박재현 또한 초대 챔피언을 위해 맹훈련 중이다.
미들급 타이틀 도전권을 건 20대회의 코메인은 대한민국 MMA의 레전드 '바람의 파이터' 김재영과 지난 대회 차인호를 상대로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둔 'MMA 몬스터'의 김재웅의 매치가 예고되고 있다.
AFC는 "최한길, 오수환, 유주상등 차세대 AFC를 이끌어갈 유망주들의 출전이 예고되어있으며 AFC 비기너즈를 통해 보석처럼 발견한 선수들의 파이팅 넘치는 데뷔전들이 준비되어 있다"고 전했다.
이어 "오는 10월 베트남에서 AFC 21대회 11월 서울에서 AFC22대회를 준비하며 계획한 공식 넘버링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AFC20 대회는 IB스포츠과 AFC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동시 생중계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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