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최지만이 대타로 출전해 삼진에 그친 탬파베이 레이스가 3연승을 달렸다.
탬파베이는 1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2022 MLB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이로써 탬파베이는 3연승을 달리며 72승 57패를 기록했다. 마이애미는 55승 75패를 기록, 4연패 수렁에 빠졌다.
4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빠진 최지만은 10회초 1사 2루 상황에서 대타로 타석에 들어섰다. 하지만 삼진을 당해 물러났고, 타율은 0.234까지 떨어졌다.
이날 탬파베이는 6회초 해롤드 라미레즈의 1타점 2루타로 1점을 먼저 냈으나 6회말 존 버티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결국 연장으로 향한 승부에서 웃은 팀은 탬파베이였다. 10회초 최지만이 삼진으로 물러난 뒤 후속타자 마누엘 마르고가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다시 리드를 잡았고, 점수차를 지킨 끝에 승리를 거머쥐었다.
탬파베이는 선발투수 드류 라스무센이 6이닝 4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고, 얀디 디아즈가 3타수 3안타, 라미레스가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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