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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3경기 연속 안타…타율 0.257
작성 : 2022년 09월 01일(목) 10:56

김하성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김하성은 1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 유격수 겸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사구 2득점을 기록했다.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간 김하성은 시즌 타율 0.257을 유지했다.

이날 김하성은 1회초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섰지만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하지만 4회초 선두타자로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서는 우익수 방면 안타를 터뜨리며 출루에 성공했다. 이후 후안 소토의 볼넷으로 2루, 매니 마차도의 적시타로 홈을 밟으며 득점까지 추가했다.

기세를 탄 김하성은 5회초 1사 2,3루 찬스에서 몸에 맞는 공으로 1루를 밟으며 멀티 출루에 성공했다. 이어 소토의 내야 땅볼 때 2루, 마차도의 적시 2루타 때 홈에 들어오며 다시 한 번 득점을 기록했다.

김하성은 6회초 네 번째 타석에서는 3루수 땅볼, 9회초 다섯 번째 타석에서는 유격수 땅볼로 아웃되며 경기를 마쳤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샌프란시스코에 5-4로 승리했다.

마차도는 2안타 3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고, 선발투수 조 머스그로브는 6.2이닝 3실점 호투로 시즌 9승을 수확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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