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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청소년 핸드볼, 이란 꺾고 8년 만에 아시아선수권 우승
작성 : 2022년 09월 01일(목) 10:24

한국 대표팀 / 사진=아시아핸드볼연맹 SNS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한국 18세 이하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8년 만에 제9회 아시아청소년선수권대회 정상에 올랐다.

한국은 1일(한국시각) 바레인의 마나마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이란과의 결승에서 26-22로 이겼다.

이로써 한국은 조별리그 4경기와 일본과의 4강전에 이어 이번 대회를 6전 전승으로 마무리, 2014년 이후 8년 만에 대회 정상을 탈환했다.

18세 이하 선수들이 겨루는 이 대회에서 한국은 1회 대회였던 2005년과 2014년에 이어 통산 세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이는 대회 최다 기록이다.

또한 지난 8월 여자 청소년 핸드볼대표팀이 세계핸드볼선수권에서 우승한 데 이어 겹경사를 맞았다.

한국은 전반 21분까지 10-9까지 팽팽하게 맞섰으나 후반 중반부터 득점을 몰아치며 치고 나갔고, 리드를 유지한 끝에 우승을 거머쥐었다.

김현민이 결승전 MVP와 베스트 7, 최지환이 대회 MVP에 선정되는 등 개인상도 함께 거머쥐었다.

한국은 2023년 크로아티아에서 열리는 U-19 세계선수권 출전권도 확보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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