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4연승을 질주한 LG 트윈스 류지현 감독이 소감을 전했다.
LG는 3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서 5-3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2위 LG는 69승 1무 42패를 기록, 4연승을 달렸다. 어느덧 3위 KT 위즈와도 게임차도 6경기까지 벌렸다.
선발투수 이민호가 3.2이닝 4피안타 3실점을 기록했으나 후속 투수들 최성훈(0.1이닝)-이우찬(1.2이닝)-송은범(1이닝)-김대유(0.1이닝)-정우영(0.1이닝)-진해수(0.2이닝)-고우석(1이닝)이 모두 무실점하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승장' 류 감독은 "최고로 믿을 수 있는 우리 불펜투수들이 5.1이닝을 완벽하게 던져주며 승리를 이끌어냈고, 고우석이 깔끔하게 마무리해줬다"고 치켜세웠다.
이어 "더불어 포수 유강남이 100점짜리 투수 리드로 승리에 일조했다"고 흡족해 했다. 이날 유강남은 8명의 투수들의 등판에도 침착한 볼 배합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LG는 내일 KT 위즈전 선발로 케이시 켈리를 예고했다. KT는 엄상백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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