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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 11승' KIA, 한화에 4-3 신승
작성 : 2022년 08월 31일(수) 22:16

양현종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KIA 타이거즈가 한화 이글스를 3연패에 몰아넣었다.

KIA는 3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한화와의 원정 경기에서 4-3으로 이겼다.

이로써 2연승을 기록한 KIA는 57승 1무 56패가 됐다. 한화는 35승 2무 77패가 되며 3연패에 빠졌다.

KIA가 1회초 집중타를 선보였다. 고종욱의 내야안타, 나성범의 볼넷, 소크라테스 브리토의 내야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최형우가 밀어내기 볼넷으로 한 점, 김선빈의 3타점 2루타로 4득점했다.

한화는 2회말 하주석의 볼넷 후 2사 1루에서 김태연의 투런 홈런으로 추격에 나섰다.

4회말에도 정은원의 2루타 후 1사 2루에서 김태연의 1타점 적시타로 만회했다.

한화는 5회말 마이크 터크먼이 2루타, 노수광이 투수 희생번트 실책으로 출루한 무사 1,3루 기회를 맞았으나 노시환(1루수 뜬공)-김인환(삼진)-하주석(삼진)이 모두 범타로 물러나 아쉬움을 삼켰다.

한화는 추가 득점에 실패했고, 경기는 KIA의 승리로 끝났다.

KIA는 선발투수 양현종이 6이닝 5피안타 3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11승(6패)을 달성했다. 타선에서는 고종욱과 소크라테스가 4타수 2안타를 올렸다.

한화는 에프리 라미레즈가 4이닝 4피안타 4실점을 기록한 점이 아쉬웠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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