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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3타점+푸이그 역전타' 키움, 롯데에 5-4 승리
작성 : 2022년 08월 31일(수) 21:52

타일러 애플러 / 사진=권광일 기자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롯데 자이언츠와의 평일 2연전을 모두 가져갔다.

키움은 3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롯데와의 홈경기에서 5-4로 이겼다.

이로써 키움은 2연승을 기록하며 66승 2무 51패가 됐다. 롯데는 52승 4무 62패로 2연패를 당했다.

롯데가 선취점을 만들었다. 1회초 정훈의 안타, 잭 렉스의 볼넷으로 만든 1사 2,3루에서 이대호의 유격수 땅볼로 한 점을 먼저 냈다.

2회초에도 한동희의 안타 후 2사 2루에서 박승욱의 1타점 적시타로 한 점을 추가했다.

롯데는 3회초에도 렉스가 볼넷으로 출루한 1사 3루에서 이대호의 1타점 적시타로 3-0을 만들었다.

그러나 키움이 3회말 이지영-김수환-김준완의 연속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이정후의 싹쓸이 2루타로 동점을 만든 뒤 야시엘 푸이그의 1타점 2루타로 경기를 뒤집었다.

키움은 6회말에도 송성문-이지영의 안타로 만든 1사 1,3루에서 김수환의 좌익수 희생플라이 타점으로 점수를 추가했다.

롯데도 그대로 물러서지 않았다. 7회초 렉스의 2루타 후 이어진 2사 2루에서 안치홍의 1타점 적시타가 나와 1점차가 됐다.

그러나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고, 경기는 키움의 승리로 끝났다.

키움은 선발투수 타일러 애플러가 3이닝 5피안타 3실점(2자책)을 기록한 뒤 강판됐으나 김준완(4타수 2안타), 이정후(3타수 2안타 3타점) 등 타선의 활약에 힘입어 이겼다.

롯데는 선발투수 박세웅이 5.1이닝 11피안타 5실점을 기록한 점이 뼈아팠다.

타선에서는 안치홍이 4타수 2안타 1타점, 한동희가 4타수 2안타를 올렸으나 역부족이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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