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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 무실점 행진' LG, NC 꺾고 4연승 질주
작성 : 2022년 08월 31일(수) 21:48

사진=DB

[잠실=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LG 트윈스가 신바람 4연승을 달렸다.

LG는 3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서 5-3으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LG는 69승 1무 42패를 기록, 4연승을 달렸다. NC는 2연승이 끊기며 48승 3무 60패가 됐다.

LG가 선취점을 만들었다. 1회말 홍창기의 안타 후 김현수가 3루수 실책으로 출루한 1사 1,3루에서 채은성의 중견수 희생플라이 타점이 나왔다.

NC도 2회초 양의지의 볼넷 후 폭투 진루로 만든 1사 3루에서 노진혁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그러자 LG는 2회말 문보경의 내야안타, 가르시아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1,2루에서 이중도루를 감행하며 포수 송구 실책 때 추가 득점했다. 유강남이 삼진으로 물러난 뒤 이형종의 우익수 희생플라이 타점으로 추가하며 2득점째를 올렸다.

NC도 계속 추격에 나섰다. 3회초 박민우의 볼넷, 손아섭의 안타로 만든 2사 1,3루에서 박건우의 1타점 적시타가 나왔다.

3회말 LG는 박해민의 내야안타, 김현수의 안타로 만든 무사 1,3루에서 채은성의 유격수 병살타로 한 점을 다시 추가했다.

비슷한 흐름이 계속됐다. NC가 4회초 마티니-노진혁의 안타 후 1사 1,3루에서 김주원의 2루수 땅볼 때 한 점을 추가했다.

이후 양팀은 불펜투수들의 호투에 묶여 득점하지 못했다. 침묵을 깬 팀은 LG였다. LG는 7회말 이형종의 내야안타 후 2사 2루에서 김현수의 1타점 적시타로 다시 달아났다.

더이상의 점수는 없었고, 경기는 LG의 승리로 끝났다.

LG는 선발투수 이민호가 3.2이닝 4피안타 3실점을 기록했으나 후속 투수들이 모두 무실점하며 승리를 챙겼다. 최성훈(0.1이닝)-이우찬(1.2이닝)-송은범(1이닝)-김대유(0.1이닝)-정우영(0.1이닝)-진해수(0.2이닝)-고우석(1이닝)이 연이어 호투했다.

김현수는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타선에서 유일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NC는 선발투수 드류 루친스키가 5이닝 5피안타 4실점(1자책)을 기록, 실책에 울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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