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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군 끝내기 희생플라이' 삼성, SSG 꺾고 3연승 질주
작성 : 2022년 08월 31일(수) 21:25

김태군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3연승을 달렸다.

삼성은 3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SSG 랜더스와의 홈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이 승리로 삼성은 48승 2무 65패를 기록, 3연승을 달렸다. SSG는 2연패에 빠지며 76승 3무 37패가 됐다.

삼성이 선취점을 만들었다. 1회말 김지찬의 안타, 이원석의 볼넷으로 이어진 1사 1,2루에서 김재성의 1타점 2루타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후 양팀은 선발투수들의 호투에 묶여 득점하지 못했다. SSG는 6회초 최지훈이 2루타, 한유섬이 1루수 땅볼 실책으로 출루하며 무사 1,3루 기회를 맞았으나 최정(2루수 라인드라이브 아웃)-최주환(2루수 뜬공)-후안 라가레스(삼진)가 모두 물러나 득점에 실패했다.

SSG는 8회초 기회를 만들었다. 한유섬이 볼넷, 최정이 사구로 출루한 2사 1,2루에서 라가레스의 1타점 적시타가 나와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그러자 삼성은 9회말 김현준이 볼넷으로 걸어나간 1사 2루에서 호세 피렐라의 자동 고의사구, 이원석의 안타로 만루 찬스를 맞았다. 이때 김태군이 우익수 희생플라이 타점을 만들며 삼성이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거머쥐었다.

삼성은 선발투수 알버트 수아레즈가 7이닝 4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의 발판을 만들었다. 불펜의 블론으로 5승(7패) 달성에는 실패했다.

SSG도 선발투수 윌머 폰트가 6이닝 3피안타 6탈삼진 1실점으로 잘 던졌으나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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