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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표 선발 11연승+황재균 투런' KT, 두산 꺾고 2연패 탈출
작성 : 2022년 08월 31일(수) 21:20

고영표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KT 위즈가 2연패에서 벗어났다.

KT는 3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서 5-2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2연패에서 탈출한 KT는 3위 자리를 유지, 64승 2무 49패가 됐다. 2연패를 기록한 두산은 47승 2무 63패가 됐다.

선취점은 두산이 가져갔다. 2회초 박세혁-홍성호의 안타로 이어진 1사 1,2루에서 강승호의 1타점 적시타가 나왔다.

그러자 KT는 2회말 황재균의 안타, 배정대의 볼넷으로 만든 1사 2,3루에서 심우준의 1타점 적시타, 조용호의 희생플라이 타점으로 역전했다.

기세가 오른 KT는 3회말 강백호의 2루타 후 황재균의 투런 홈런, 오윤석의 1타점 2루타로 점수를 추가했다.

두산은 5회초 2사 후 양석환의 솔로포로 추격에 나섰다.

그러나 더이상 득점하지 못했고, 경기는 KT의 승리로 끝났다.

KT는 선발투수 고영표가 6이닝 9피안타 6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13승(5패)을 달성했다. 이는 개인 선발 11연승 기록이다.

타선에서는 황재균이 3타수 2안타(1홈런) 2타점으로 활약했다.

두산은 선발투수 브랜든 와델이 5이닝 8피안타 5실점을 기록한 점이 아쉬웠다. 양석환(4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박세혁(4타수 2안타), 강승호(4타수 3안타 1타점) 등이 분투했으나 역부족이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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