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스타일뉴스 김신애 기자] 기온이 낮아지고 찬 바람이 불수록 몸은 더욱 건조함을 호소한다. 겨울철 얼굴이나 바디 등 피부 보습을 철저하게 해야 한다. 피부보다 소홀하기 쉬운 모발 역시 거센 바람에 취약하다. 모발도 스킨케어처럼 단계별 꼼꼼한 관리가 필요하다. 겨울철 푸석해진 헤어를 윤기 나게 만들어줄 단계별 팁을 살펴보자.
1단계. 샴푸 모발 상태에 맞춰 선택하기
헤어 케어의 기본은 샴푸 선택에서 시작된다. 대부분 샴푸 선택은 중요하지 않게 생각해 가족 모두가 한 가지 샴푸만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샴푸는 두피에 직접 닿기 때문에 간과해서는 안 된다. 샴푸 선택만 제대로 해도 한층 건강한 두피와 모발로 가꿀 수 있다. 특히 평소보다 모발이 건조하고 뻣뻣해지기 쉬운 겨울철에는 수분 공급과 두피 보호 기능을 가진 샴푸를 사용해야 한다. 샴푸 시 수분을 보충해주면 트리트먼트, 헤어 팩 효과를 배가 시켜준다.
듀크레이 ‘샹푸엥 엑스트라 두’는 모발의 건강과 두피의 균형을 맞춰주는 저자극 수분 샴푸다. 실리콘, 파라벤이 포함되지 않아 자극이 없다. 또한 프로비타민 B5가 모발피질까지 흡수돼 수분 보유력을 높여줘 촉촉하고 건강한 모발을 만들어준다. 매일 사용하는 데일리 샴푸로 사용하기 좋다.
프레쉬 ‘씨베리 리바이탈라이징 샴푸’는 씨베리 오일의 영양과 보습의 효과를 담은 리바이탈라이징 샴푸다. 러시아 산 식물 열매에서 추출한 씨베리 오일은 수세대에 걸쳐 사용됐다. 또한 오메가 3,6,7,9가 함유돼 우수한 영양과 보습 효과로 알려졌다.
모든 모발에 사용 가능한 데일리 샴푸로 실크처럼 부드럽고 반짝이는 머릿결로 가꿔준다. 전반적인 상태를 개선해 관리하기 쉬운 상태로 만들어준다. 염색한 모발에도 사용 가능하며 외부 유해 요소로부터 머리결을 보호해준다.
2단계. 단백질 공급과 수분 코팅 기본은 트리트먼트
윤기 나는 헤어를 만들 수 있는 가장 빠른 방법은 바로 트리트먼트다. 겨울철에는 트리트먼트 제품을 매일 린스처럼 가볍게 사용해도 좋다. 샴푸 후 뻣뻣해진 모발에 즉각적인 단백질 보충과 수분 코팅을 해줘 윤기 나고 생기 있는 머릿결로 가꿔 준다.
터치 꾸띄르 '더블 딥케어 트리트먼트'는 모발에 단백질을 채우고, 수분 코팅을 해주는 더블 케어 제품이다. 살롱에 가지 않아도 집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헤어 아티스트인 목혁수 원장과의 협업으로 헤어 케어에 관한 노하우를 제품에 녹여냈다. 특히 튜브 안에 또 다른 포뮬러를 담은 튜브가 들어있어 전문적인 모발 케어 시술을 모방한 케어가 가능하다. 제품 뒷면을 누르면 흰색과 주황색 두 가지 제형이 나온다. 손바닥에서 덜어 가볍게 섞어준 후에 사용한다. 특별한 도구나 테크닉 없이도 살롱 케어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손상된 모발의 영양 공급과 탄력, 윤기를 되살리는 효과가 뛰어나다. 영양 공급은 물론 풍성한 부피감을 줘 드라이 시 핑거펌만으로도 고급스러운 볼륨감과 윤기를 선사한다.
아베다 ‘데미지 레미디 인텐시브 리스트럭처링 트리트먼트’는 손상 모발 개선에 도움을 주는 집중 트리트먼트 제품이다. 화학용품, 열, 외부 환경에 의해 약해진 모발을 회복하는데 도와준다. 남아메리카 안데스산맥의 고원에서 자란 곡물인 퀴노아의 단백질이 손상된 모발에 침투, 모발 강화를 도와준다. 샴푸 후 모발 뿌리에서 끝 부분까지 골고루 바르고 2~5분 후 깨끗하게 헹궈내면 부드러운 모발을 만들어준다.
3단계. 일주일에 한 번 헤어팩으로 관리하자
매일 꾸준히 관리를 해도 여전히 푸석한 모발이라면 일주일에 한 번은 헤어팩을 해보자. 트리트먼트보다 더욱 풍부한 영양 성분을 함유해 집중 케어에 효과적이다.
츠바키 ‘데미지케어 헤어 마스크’는 건조하고 푸석한 모발을 개선시켜주는 집중 헤어 마스크다. 트리트먼트 성분을 배합해 깊은 손상을 한 번에 보수하고 촉촉한 마무리감을 준다. 특히 청정지역에서 채취한 동백 오일을 함유해 모발 고유의 아름다운 빛을 살려준다. 샴푸 후 가볍게 물기를 제거하고 모발 손상도에 따라 약 5분 정도 두피 마사지를 해주면 찰랑거리는 머릿결로 가꿔준다.
멜비타 ‘컨센트레이트 리페어링 마스크’는 건조하고 손상된 모발을 위한 오가닉 성분의 헤어 마스크다. 모발 깊숙이 스며들어 보호막 효과를 주는 리치한 크림 텍스처를 지녔다. 3가지 오가닉 플라워 오일 성분과 시어버터, 검은 귀리 추출물 등이 손상된 모발 복구와 영양까지 공급해준다. 한 번만 사용해도 모발이 끊어지는 것을 감소시켜 건강한 모발을 만들어준다.
스포츠투데이 스타일뉴스 김신애 기자 yes011@stne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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