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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티, UCL 최고령 득점 기록 경신…UCL E조 세 팀 접전
작성 : 2014년 11월 26일(수) 09:40

프란체스코 토티(38·AS로마)가 26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의 힘키 아레나에서 열린 2014-2015 유럽 챔피언스리그(UCL) E조 5차전 CSKA모스크바와의 원정경기에서 선제골을 득점, 최고령 득점 기록을 경신했다. /AS로마 공식 트위터 캡처

[스포츠투데이 강진영 기자]프란체스코 토티(38·AS로마)가 최고령 득점 기록을 경신했다.

AS로마는 26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의 힘키 아레나에서 열린 2014-2015 유럽 챔피언스리그(UCL) E조 5차전 CSKA모스크바와의 원정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토티는 전반 43분 페널티 박스 바로 앞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오른발로 슈팅을 날려 선제골을 터뜨렸다. 모스크바의 아킨페예프(28) 골키퍼가 팔을 뻗었지만 공은 그대로 골대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토티는 지난달 1일 맨체스터시티와의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에서 자신이 세운 만 38세 3일의 기록을 넘어 만 38세 57일의 나이로 새 역사를 썼다.

그러나 1-0으로 앞서던 로마는 후반 추가시간 베레주츠키(32)에 동점골을 허용해 아쉬운 1-1무승부를 거뒀다.

한편 로마와 모스크바전에 이어 열린 같은 조 맨시티와 바이에른 뮌헨전에서는 맨시티가 세르히오 아구에로(26)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극적인 3-2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뮌헨이 16강을 확정한 E조에서는 로마와 모스크바, 맨시티 세 팀이 나란히 1승2무2패(승점 5)를 거두며 접전을 이어가게 됐다. 골득실에서는 맨시티가 -1, 로마와 모스크바가 -4골씩을 기록 중이다.


강진영 기자 kangjin02@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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