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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류지현 감독 "담 왔던 문성주, 몸 상태 호전…벤치 대기"
작성 : 2022년 08월 31일(수) 16:49

류지현 감독 / 사진=DB

[잠실=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NC 다이노스와의 경기를 앞둔 LG 트윈스 류지현 감독이 문성주의 기용 계획에 대해 전했다.

LG는 2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NC와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홈 경기를 치른다.

전날 경기가 우천 취소되어 하루 휴식 후 만난 류지현 감독은 먼저 외야수 문성주의 상태에 대해 전했다. 문성주는 지난 28일 잠실 키움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옆구리 담 증세로 선발 라인업에서 빠진 후 경기에 투입되지 않고 있다.

류 감독은 문성주의 벤치 대기를 알리며 "경기 전에 (문성주가) 괜찮다고 했는데, 어제는 휴식 차원이었다. 펑고 훈련 때 타구를 받는 것을 보니 문제는 없는 것 같더라. 한 번 더 확인하는 차원에서 선발 라인업에 넣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우천 취소 후 선발 투수 등판을 조정해야하는 것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류 감독은 "내일은 다른 팀과의 시리즈가 시작되니까 경기 후에 알리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토종 투수들이 주 2회 등판하는 것에 대해 류 감독은 "방어적인 생각은 없다. 선발 투수들이 모두 잘 던지면서 서로에게 좋은 영향을 준 듯 하다. 분위기가 좋은 쪽으로 형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윤식에 대해서는 "오늘도 (김) 윤식이가 나올 수 있는 날짜였다. 하지만 휴식 후 좋은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마무리 투수 고우석에 대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류 감독은 "시즌 중에 스스로 발전해나가고 있다. 어려운 상황이 왔을 때 다른 방법으로 이겨낼 수 있는 것을 찾으려고 노력해서 게임에서 결과를 내는 부분이 대단하다고 생각한다"고 치켜세웠다.

한편 LG는 이날 홍창기(우익수)-박해민(중견수)-김현수(좌익수)-채은성(1루수)-오지환(유격수)-문보경(3루수)-로벨 가르시아(2루수)-유강남(포수)-이형종(지명타자)의 선발 라인업으로 나선다. 선발투수는 이민호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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