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이하 공단)이 지난 30일 세계 174개 회원국의 대학스포츠를 관장하고 세계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주관하는 국제대학스포츠연맹(International University Sports Federation, 이하 FISU)과 업무교류를 위해 손을 잡았다.
이번 업무협약은 광화문에 위치한 교보빌딩에서 공단 조현재 이사장, 한종규 체육진흥 본부장, FISU Leonz Eder 회장대행, Marian Dymalski 부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됐으며, 양 기관은 스포츠를 활용한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는 동시에 UN의 지속가능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달성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공단과 FISU는 앞으로 ▲ 운동선수들의 듀얼 커리어(Dual Career) 개발을 위한 연구 교류 ▲ 인턴십 프로그램 및 특강 운영을 통한 국제스포츠행정가 육성 ▲ 공단의 국민체력100, FISU의 Healthy Campus를 연계한 체력 증진 프로그램 공동 개발 등 협력을 이어나가기로 약속했다.
조현재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공단의 체육인재육성과 국민체력100과 같은 사업의 국제적 협력관계 확장에 의미가 있다"며 "공단은 앞으로 다양한 국제기구들과 협조를 통해 우리나라 스포츠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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