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서울대작전'이 공개 이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31일 넷플릭스 TOP 10 웹사이트에 따르면 영화 '서울대작전'이 공개 후 단 3일 만에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영화(비영어) 부문 4위를 차지했다.
특히 한국을 비롯해 일본, 태국, 대만 등 총 10개국의 TOP 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공개 이후 국내 매체들은 1988년도 서울의 뜨거웠던 청춘들의 개성을 살린 패션과 소품들에 대한 호평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배우 유아인, 고경표, 이규형, 박주현, 옹성우가 뭉친 '빵꾸팸'과 배우 문소리, 김성균, 오정세, 정웅인까지 탄탄한 연기력을 가진 주조연들의 신선한 조합이 파워 연기 앙상블을 만들어내 극에 몰입감을 더했다는 평이 쏟아졌다.
또한 '서울대작전'으로 연기 도전을 꾀한 래퍼 송민호가 다이나믹 듀오 개코와 함께 만든 OST 'CITY+++'도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송민호는 "감사하게도 갈치 본캐인 저 송민호한테 OST 제작 의뢰가 왔고, 기쁜 마음으로 참여하게 됐다. 첫 영화의 OST까지 맡게 되어 큰 책임감을 가지고 작업했다. 아무래도 출연작이라 시나리오를 알고, 영화에 대한 이해가 있다 보니 '서울대작전'다운 노래가 나올 수 있었던 것 같다"며 OST에 참여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서울대작전'은 1988년,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는 상계동 슈프림팀이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받고 VIP 비자금 수사 작전에 투입되면서 벌어지는 카체이싱 액션 질주극을 담은 영화다. 지난 26일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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