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 배구단과 서울 우리카드 우리WON 배구단이 선수 2:2 트레이드에 전격 합의했다.
한국전력은 리베로 오재성과 아웃사이드 히터 김지한을 보내고, 우리카드의 세터 하승우와 리베로 장지원을 영입하는 트레이드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오재성은 2014-2015시즌 드래프트 1R 1순위로 입단해 신인상 수상과 2020-2021시즌 남자부 베스트7 리베로로 선정됐으며, 김지한은 2017-2018시즌 드래프트 2R 2순위로 입단해 2022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에서 라이징스타로 선정됐다.
하승우는 2016-2017시즌 드래프트 1R 2순위로 입단하여 2020-2021시즌부터 우리카드의 주전 세터로 활약했으며, 장지원은 2019-2020시즌 1R 5순위로 입단하여 2021 의정부‧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에서 라이징스타로 선정됐다.
양 팀의 감독은 이번 트레이드에 대해 "다가오는 2022-2023시즌 팀 전력 강화를 위한 결정이었으며, 선수들이 각자의 팀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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