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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XT, 2년 7개월 만에 日 쇼케이스 개최 "모아 직접 만나니 감격"
작성 : 2022년 08월 31일(수) 12:05

사진=빅히트 뮤직 제공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일본 싱글 3집 발매를 하루 앞두고 성황리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는 지난 30일 오후 일본 도쿄의 롯폰기힐즈 아레나에서 세 번째 일본 싱글 ‘GOOD BOY GONE BAD’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 쇼케이스는 지난 2020년 1월 일본 싱글 1집 ‘MAGIC HOUR’ 발매 기념 행사 이후 약 2년 7개월 만에 개최된 행사로, 사전 추첨을 통해 선정된 약 1천 명의 팬들이 함께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그동안 온라인으로 소통했지만, 이렇게 직접 모아(MOA)분들을 만나게 되니 감격스럽다. 같은 공간에서 함께 호흡할 수 있어 기쁘다. 박수를 치고, 모아봉을 열심히 흔들어 주셔서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저희에게 보내 주신 큰 에너지에 감사드린다”라고 인사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일본 싱글 3집 ‘GOOD BOY GONE BAD’의 타이틀곡 ‘Good Boy Gone Bad [Japanese Ver.]’와 ‘君じゃない誰かの愛し方 (Ring)’(기미자나이 다레카노 아이시카타)의 무대를 최초로 공개해 팬들을 열광케 했다. 다섯 멤버는 ‘君じゃない誰かの愛し方 (Ring)’ 무대를 통해 서정적이고 감미로운 멜로디와 어우러진 풍부한 하모니로 아름다운 사랑의 감정을 노래했고, ‘Good Boy Gone Bad [Japanese Ver.]’ 무대에서는 파워풀하면서 절도 있는 군무로 다크한 매력을 발산했다. 

신보와 관련한 짧은 인터뷰도 이어졌다. 지난 29일부터 차례로 티저가 공개되면서 기대를 모은  ‘Good Boy Gone Bad Japanese Ver.’의 뮤직비디오에 대해 리더 수빈은 “상처를 표현한 메이크업이나 타투 스티커를 이용해 ‘Gone Bad’한 모습을 보여 드리려고 했다. 스릴감 넘치는 액션 장면도 즐겨 달라”라고 당부했다. 

연준, 태현, 휴닝카이가 곡 작업에 참여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첫 번째 일본 자작곡  ‘君じゃない誰かの愛し方 (Ring)’에 대해 태현은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여서 따뜻한 느낌을 담으려 했고, 동시에 누군가를 잊을 수 없다는 상황을 떠올리면서 안타까운 감정도 같이 녹여 내려고 했다”고 곡 작업의 배경 설명을 더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지난 2020년 1월 일본 싱글 1집 ‘MAGIC HOUR’로 데뷔한 후, 같은 해 8월 싱글 2집 ‘DRAMA’, 지난해 1월 정규 1집 ‘STILL DREAMING’과 11월 첫 EP ‘Chaotic Wonderland’를 발표하는 등 일본에서 왕성하게 활동해 왔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오리콘 등 일본 주요 차트에서 선전하며 일본 내 막강한 인기를 입증한 만큼 신보로 거둘 성과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한편,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9월 3~4일 양일간 일본 오사카의 오오키니 아레나 마이시마에서, 7~8일에는 지바현의 마쿠하리 이벤트홀에서 첫 월드투어 ‘TOMORROW X TOGETHER WORLD TOUR ACT : LOVE SICK’을 개최한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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