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대타로 출전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다. 소속팀 탬파베이는 마이애미 말린스에 승리를 거뒀다.
탬파베이는 31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2022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와의 원정 경기에서 7-2로 이겼다.
2연승을 기록한 탬파베이는 71승 57패가 됐다. 마이애미는 55승 74패로 3연패에 빠졌다.
이날 경기를 포함해 3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최지만은 대타 출전해 1타수 무안타 1삼진 1사구를 기록했다.
7회초 팀이 6-0으로 앞선 상황에서 얀디 디아즈를 대신해 선두타자로 대타 출전한 최지만은 삼진에 그쳤다. 8회초 2사 1루에서는 몸에 맞는 볼로 걸어나가며 타석을 끝냈다.
탬파베이는 3회초 연속 1타점 2루타로 선취점을 낸 뒤 5회초에도 땅볼과 실책, 적시타를 묶어 3점을 만들었다.
이후 7회초 호세 시리의 솔로포로 한 점을 추가한 탬파베이는 7회말 마이애미 헤라르 엔카나시온에게 2타점 2루타를 맞아 첫 실점했다.
9회초 아로자레나의 솔로포로 한 점을 추가한 탬파베이는 그대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탬파베이는 디아즈가 3타수 2안타 1타점, 랜디 아로자레나가 5타수 3안타(1홈런) 1타점, 시리가 4타수 3안타(1홈런) 2타점으로 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마이애미는 선발투수 헤수스 루자르도가 6이닝 6피안타 3실점을 기록했으나 승리와 연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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