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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헌 멀티골' 부천, 선두 광주 격파…안양은 부산 제압
작성 : 2022년 08월 30일(화) 21:27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K리그2 부천FC1995가 선두 광주FC를 격파했다.

부천은 30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36라운드 광주와의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홈 6경기 무패(4승2무) 행진을 이어간 부천은 15승8무10패(승점 53)로 4위를 유지했다. 광주는 20승9무4패(승점 69)로 선두를 지켰다.

이날 부천은 이시헌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전반 44분 오재혁의 헤더슛이 골키퍼 손에 맞고 나왔지만, 이시헌이 재차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광주도 반격에 나섰다. 후반 7분 오른쪽 측면에서 박한빈이 크로스를 시도했고, 헤이스가 정확한 헤더슛으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그러나 부천은 다시 이시헌의 골로 리드를 잡았다. 후반 23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선수들끼리 경합 후 뒤로 흐른 공을 이시헌이 슈팅으로 연결해 추가골을 터뜨렸다.

다시 앞서 나간 부천은 이후 광주의 공세를 실점 없이 막아내며 2-1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FC안양은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부산아이파크와의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안양은 정규시간 90분이 지날 때까지 부산과 0-0으로 팽팽히 맞섰지만, 후반 추가시간 터진 정석화의 결승골에 힘입어 적지에서 승점 3점을 쓸어 담았다.

이날 승리로 16승11무5패(승점 59)를 기록한 안양은 2위를 유지했다. 반면 부산은 5승8무20패(승점 23)로 11위에 머물렀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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