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다승 공동 선두를 달리는 LA 다저스의 우완투수 토니 곤솔린이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다저스는 30일(한국시각) "오른팔 전완부 염좌 진단을 받은 곤솔린을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고 밝혔다.
곤솔린은 30일 예정된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지만, 부상이 발견돼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선수도, 구단도 비상이 걸렸다. 곤솔린은 전날까지 16승 1패 평균자책점 2.10으로 내셔널리그 다승 1위, 평균자책점 1위에 올라 있다.
다저스의 주축 선수 이탈은 두 번째다. 올 시즌 개막전 선발투수로 나선 워커 뷸러가 지난 6월 팔꿈치 통증을 호소한 뒤 인대접합 수술을 받고 시즌 아웃된 바 있다.
이날 다저스는 곤솔린을 대신해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우완투수 마이클 그로브를 불러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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