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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앞둔 윌리엄스, US 오픈 2회전 진출
작성 : 2022년 08월 30일(화) 11:05

세레나 윌리엄스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은퇴를 시사한 '전설' 세레나 윌리엄스(미국)가 US오픈 테니스대회 1회전을 통과했다.

윌리엄스는 30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여자 단식 1회전에서 단카 코비니치(몬테네그로)를 세트 스코어 2-0(6-3 6-3)으로 꺾었다.

서브 에이스만 9개에 달할 정도로 압도적인 모습이었다.

이번 대회는 은퇴를 시사한 윌리엄스의 마지막 무대다. 윌리엄스는 앞서 미국 보그지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몇 년 전 벤처 캐피털 업체 세리나 벤처스를 시작했고, 이후 가족을 꾸렸다. 가족을 돌보고 싶다"고 은퇴를 예고한 바 있다.

이 승리로 윌리엄스는 지난해 6월 프랑스오픈 3회전 이후 약 14개월 만에 메이저 대회에서 승전보를 울리게 됐다.

윌리엄스는 US오픈 여자 단식 6회 우승을 포함해 메이저 대회 단식에서 23번 우승한 '테니스 여제'다.

이날은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과 린지 본, 마이크 타이슨 등 유명인사가 찾아 이 경기를 응원하기도 했다.

윌리엄스의 2회전 상대는 세계랭킹 2위 아넷 콘타베이트(에스토니아)다. 콘타베이트는 1회전에서 재클린 크리스티안(루마니아)을 2대0(6-3 6-0)으로 가볍게 꺾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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