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이하 공단)은 29일 한국프로골프협회(이하 KPGA, 회장 구자철)와 함께 골프 대중화 및 골프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올림픽파크텔에서 공단 조현재 이사장, KPGA 구자철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양 기관은 ▲ 골프대중화를 위한 각종 캠페인 ▲ 상호간 교류 활성화 및 인력 협조 ▲ 지역 스포츠 이벤트 개최를 통한 지자체와의 협력 증대 등을 협력할 예정이다.
더불어 공단과 KPGA는 골프 대중화를 목표로 공단이 보유한 에콜리안 골프장들을 활용해 KPGA 프로와 지역 유소년 꿈나무가 팀을 구성해 치르는 국내 최초 9홀 대회 개최를 준비하기로 했다.
조현재 이사장은 "국민을 위한 골프 저변 확대에 뜻을 함께해주신 KPGA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공단은 앞으로 골프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는 것은 물론 골프산업이 꾸준히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골프대중화를 목적으로 쓰레기 매립지, 폐광산 등 유휴부지를 활용한 친환경 공공형 골프장 '에콜리안'을 전국 5곳(광산, 정선, 제천, 영광, 거창)에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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