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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희♥지소연, 결혼 5년 만에 난임 딛고 임신…"터널 속 한줄기 빛"
작성 : 2022년 08월 30일(화) 09:40

송재희 지소연 임신 / 사진=송재희 SNS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배우 송재희-지소연 부부가 결혼 5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했다.

송재희는 30일 자신의 SNS에 "아내가 임신테스트기를 내민 그 순간. 내 인생이 새로운 희망의 세상 속으로 소용돌이처럼 빨려 들어가는 것을 느꼈다"고 적었다.

이날 송재희가 공개한 영상 속엔 임신 사실을 처음 고백하는 지소연 모습이 담겨 있었다. 이에 지소연이 눈물을 터뜨리자 송재희는 그를 안아주며 기쁨을 만끽했다.

이에 대해 송재희는 "애써 정신을 차려보니 여전히 영원히 내게 가장 소중한 사랑스러운 나의 아내 소연이가 더 선명하게 보였다"며 "끝이 보이지 않던 어두운 터널 속 한줄기 빛이 우주를 밝히는 듯했고, 그 힘들고 고통스러운 터널을 묵묵히 걸어온 아내가 위대해 보였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와 함께 송재희는 "아픔이 일상이 된 평범했던 어느 날이 특별한 그날이 되었고, 우리는 아빠와 엄마가 됐다"며 "함께 기도해주시고 축복해주셨던 한 분 한 분 모두 너무 감사하고 소중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송재희와 지소연은 지난 2017년 결혼했다. 최근 출연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 난임을 고백한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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