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배우 신혜선이 수해 복구를 위해 온정을 전했다.
30일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에 따르면 신혜선은 최근 집중호우로 수해 피해를 입은 국내 위기가정 아동들을 지원하기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신혜선의 기부금은 굿네이버스 국내 위기가정 긴급 지원비로 쓰이며, 수해 피해 가정의 주거 수리 및 임시거주비, 가전 지원비, 생계 지원 등 빠른 일상 회복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신혜선은 이번 기부에 앞서 2018년 아프리카 카메룬 봉사활동 이후 소외열대질환으로 고통받는 아이들을 위해 1000만 원을 기부한 바 있다.
황성주 굿네이버스 나눔마케팅본부장은 "최근 집중호우로 예기치 못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가정 아동들을 위해 신혜선이 내밀어 준 따뜻한 손길에 감사드린다"며 "굿네이버스는 위기 상황에 놓인 가정을 발굴하여 전문적인 사례관리를 진행하는 한편, 기부금이 투명하게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혜선은 이번 기부를 통해 굿네이버스에 누적 1억원 이상 기부한 고액 기부자 모임인 '더네이버스아너스클럽'에 7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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