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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무마 혐의' 양현석, 한서희 협박 녹취록 등장…증거 채택될까
작성 : 2022년 08월 30일(화) 07:17

양현석 9차 공판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그룹 아이콘 출신 비아이의 마약 수사를 무마한 혐의를 받는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의 협박 정황이 담긴 녹취록이 등장했다.

2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재판장 조병구)는 특정 범죄 가중처벌 등에 대한 법률 위반(보복 협박) 등 혐의로 기소된 양현석 전 대표의 9차 공판이 진행됐다.

이날 검찰은 지난 2016년 비아이의 마약 구매 의혹을 고발한 아이돌 연습생 출신 공익제보자 A씨가 언급한 녹취록을 증거로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A씨는 앞서 진행된 8차 공판에서 2017년에서 2019년까지 양현석 전 대표와 대화를 나눈 것을 한 연예 매체에서 녹음했고, 해당 녹취록에 양 전 대표에게 협박당한 정황이 담겨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양현석 전 대표 변호인 측은 해당 녹취록이 증거로 적절하지 않다고 반박했다.

이에 향후 해당 녹취록의 증거 채택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로 주목되고 있다.

양현석 측은 현재 A씨와 2016년 당시 만남을 가진 사실이 있으나, 보복 협박 혐의에 대해선 전면 부인 중이다.

다음 공판은 9월 26일 진행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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