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최지만이 대타로 나서 삼진으로 물러난 탬파베이 레이스가 보스턴 레드삭스에 2연패를 당했다.
탬파베이는 28일(한국시각)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2022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보스턴과의 원정경기에서 1-5로 졌다.
2연패를 당한 탬파베이는 69승 57패가 됐다. 보스턴은 2연승을 달리며 62승 65패를 기록했다.
전날 보스턴과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시즌 9호포를 포함한 4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을 기록했던 최지만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벤치에 머무르던 최지만은 팀이 1-5로 끌려가던 9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장유쳉의 타석 때 대타로 들어섰지만 삼진에 그쳤다. 시즌 타율은 0.236(297타수 70안타).
이날 탬파베이는 1회말에만 페드로 마르티네스-바비 달벡의 2타점 적시타로 4실점 한 뒤 4회말에도 키케 에르난데스에게 솔로포를 허용하며 끌려갔다.
8회초 랜디 아로자레나의 1타점 적시타로 한 점 만회하는데 그치며 결국 패했다.
보스턴은 선발투수 리치 힐이 7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6승(5패)을 챙겼다.
탬파베이는 선발투수 제프리 스프링스가 6이닝 8피안타 5실점을 기록한 점이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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