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안나린과 최혜진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CP여자오픈 3라운드에서 공동 선두 그룹을 형성했다.
안나린은 28일(한국시각) 캐나다 오타와의 헌트 앤드 골프 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쳤다.
최혜진도 같은 날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6타를 쳤다.
나란히 중간합계 16언더파 197타를 기록한 두 선수는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안나린과 최혜진은 지난해까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하다가, 퀄리파잉(Q)시리즈를 통해 올해부터 LPGA 투어에서 뛰고 있다.
아직 LPGA 투어에서 우승이 없는 두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첫 승을 수확할 기회를 잡았다.
두 선수는 최종 라운드에서 3위 파울라 레토(남아공, 15언더파 198타)와 챔피언조에서 경기를 펼친다.
넬리 코르다(미국)는 14언더파 199타로 공동 4위에 자리했다. 김아림은 12언더파 201타를 기록, 대니얼 강(미국) 등과 공동 6위 그룹을 형성했다.
양희영은 8언더파 205타로 공동 20위, 전인지는 7언더파 206타로 공동 25위, 이정은6은 5언더파 208타로 공동 41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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