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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시즌 1호골' 마요르카, 바예카노 꺾고 리그 첫 승 신고
작성 : 2022년 08월 28일(일) 15:33

이강인(빨간색 유니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이강인이 득점포를 가동하며 소속팀 RCD 마요르카의 리그 첫 승을 견인했다.

마요르카는 28일(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 에스타디오 데 바예카스에서 열린 2022-2023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라운드 라요 바예카노와의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이로써 리그 첫 승을 신고한 마요르카는 1승 1무 1패(승점 4점)를 기록했다. 바예카노도 1승 1무 1패(승점 4점)다.

이날 마요르카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강인은 경기 초반부터 활발한 몸놀림을 선보였다. 무리키의 골로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19분에는 득점까지 성공, 시즌 첫 골까지 기록했다.

전방에서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던 이강인은 상대 골키퍼의 골킥이 상대 수비 머리에 맞고 뒤로 흐른 공을 잡아 왼쪽 측면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바예카노의 골문을 열었다. 지난해 9월 레알 마드리드전 이후 11개월 만의 득점포.

또한 이강인은 이날 득점으로 지난 21일 레알 베티스전 도움에 이어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작성하게 됐다. 베티스전에서 이강인은 무리키의 골을 어시스트한 바 있다.

이강인은 후반 29분 하비 야브레스와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쳤다. 마요르카 원정팬들은 이강인에게 기립박수를 보냈다. 라리가 사무국은 경기 후 이강인을 공식 MOM(Man of the Match)으로 선정했으며 축구통계전문업체 '후스코어드 닷컴'도 이강인에게 평점 7.3을 부여했다. 이는 선제골을 넣은 무리키와 함께 양 팀 통틀어 최고 점수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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