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가 2022 KB국민은행 박신자컵 첫 경기를 기분좋은 대승으로 장식했다.
삼성생명은 27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C조 예선에서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를 99-65로 완파했다.
이로써 삼성생명은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반면 전날(26일) U-18(18세 이하) 국가대표팀은 제압한 신한은행은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한 채 1승 1패를 기록했다.
삼성생명은 신이슬(19득점)을 필두로 이명관(15득점), 이해란(16득점), 조수아(14득점), 박혜미(11득점)가 펄펄 날았다.
신한은행은 이다연(22득점)이 홀로 분전했지만 다른 선수들의 지원사격이 아쉬웠다.
삼성생명은 경기 초반부터 거세게 신한은행을 몰아붙였다. 그 결과 64-28로 전반을 마칠 수 있었다. 삼성생명이 올린 64점은 역대 박신자컵 전반 최다 득점 기록이다.
후반에도 반전은 없었다. 여유롭게 경기를 운영하던 삼성생명은 벤치 멤버들도 고루 투입시키며 주전들의 체력 안배까지 신경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