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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제주, 팽팽한 공방전 끝에 1-1 무승부
작성 : 2022년 08월 27일(토) 21:47

제주 김경재(빨간색 유니폼)와 울산 마틴 아담이 공중볼 경합을 벌이고 있다.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울산현대와 제주 유나이티드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울산과 제주는 27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23라운드 순연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울산은 17승 8무 3패(승점 59점)를 기록, 1위를 유지했다.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전북현대(14승 7무 6패·승점 49점)와는 승점 10점 차다. 제주는 11승 8무 9패(승점 41점)로 5위를 지켰다.

선제골은 울산의 몫이었다. 전반 38분 마틴 아담이 상대 페널티박스 외곽에서 내준 패스를 바코가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제주도 보고만 있지 않았다. 후반 15분 역습 상황에서 제르소가 왼발 슈팅으로 울산의 골망을 흔들었다.

승리를 위해 파상공세를 펼치던 출산은 후반 추가시간 땅을 쳤다. 문전 혼전상황에서 레오나르도가 득점에 성공했지만 비디오판독(VAR) 결과 그 전에 엄원상의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결국 경기는 1-1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한편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는 원정팀 강원FC가 난타전 끝에 수원삼성을 3-2로 물리쳤다.

이날 결과로 강원은 10승 6무 12패(승점 36점)를 기록, 8위에서 7위로 올라섰다. 3연승에 실패한 수원삼성은 7승 9무 12패(승점 30점)로 9위에 자리했다.

강원은 전반 17분 발샤의 도움을 받은 김진호의 득점으로 앞서갔다. 전반 21분에는 김대원의 패스를 받은 임창우가 추가골을 넣었다.

기세가 오른 강원은 후반 5분 안병준에게 만회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8분 다시 김대원의 도움을 받은 갈레고의 쐐기골로 멀찌감치 달아났다.

수원삼성은 후반 42분 오현규가 득점을 성공하며 한 점차까지 따라붙었지만 거기까지였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는 전반 26분 에르난데스와 후반 8분 김도혁의 연속골을 앞세운 홈 팀 인천 유나이티드가 FC서울을 2-0으로 격파했다.

이로써 인천은 11승 11무 6패(승점 44점)를 올리며 3위로 도약했다. 서울은 9승 9무 10패(승점 36점)로 8위에 머물렀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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