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제39회 회장기 대학·실업 양궁대회가 27일 막을 내렸다.
대한양궁협회는 "22일부터 울산국제문수양궁장에서 열린 제39회 올림픽제패 기념 회장기 대학·실업 양궁대회가 27일 종료됐다"고 28일 밝혔다.
남자 대학부 개인전에서는 최두희(경희대)가 서민기(계명대)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5- 5로 비긴 뒤 슛오프 경기에서 10점을 기록하며 세트스코어 6-5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단체전 경기에서도 경희대가 한국체대를 상대로 승리하면서 최두희는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걸게 됐다.
여자 대학부 개인전에서는 임하나(계명대)가 2022 국가대표 임시현(한국체대)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6-0로 승리하며 1위를 차지했다. 여자 대학부 단체전 결승에서는 한국체대가 원광대을 상대로 4-4 동점 스코어를 만든 뒤 슛오프 경기에서 29점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으며 대학부 혼성단체전에서는 서울특별시가 경상북도를 5-3으로 눌렀다.
컴파운드 남자 대학부 개인전에서는 박승현(한국체대)이 이창민(한일장신대) 상대로 149-146점으로 제압하며 1위에 올랐다. 뒤이어 최원영(한일장신대)과 박윤서(한일장신대)가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컴파운드 여자 대학부 개인전에서는 박소홍(한일장신대)이 배서현(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을 상대로 145-141로 이기며 대학부 여자 개인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제4회 협회장기 추계 생활체육 양궁대회는 오는 28일 울산문수국제양궁장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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