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1세대 아이돌 그룹 태사자(김형준·이동윤·박준석·김영민)가 완전체로 뭉친다.
26일 '2022 타임캡슐 슈퍼콘서트' 공식 SNS 계정에는 "1세대 꽃미남 아이돌이 다시 돌아왔다구요. 그 시절 원조 아이돌 태사자"라는 글과 사진이 게재됐다.
이어 "콘서트 최초 완전체로 모인다. 천재지변이 없는 한 전원 출동 예정"이라고 덧붙이며 태사자의 완전체 출연을 알렸다.
'2022 타임캡슐 슈퍼콘서트'는 10월 1일과 2일 양일간 부산 신라대 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 태사자는 10월 1일 첫 공연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태사자는 지난 7월 용인에서 열린 '2022 타임캡슐 슈퍼콘서트'에도 참가했으나, 미국에 있는 멤버 이동윤을 제외한 3인조로 출연해 아쉬움을 안긴 바 있다.
태사자는 1997년 1집 앨범 '도'로 데뷔한 1세대 아이돌 그룹이다. 2001년 팀 해체 후 2019년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3'로 재소환돼 뭉쳤다.
이후 2020년 완전체 단독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개최 하루 전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 방침으로 인해 취소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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