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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이정후, 6시즌 연속 150안타 '-4'
작성 : 2022년 08월 27일(토) 14:48

키움 이정후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키움 히어로즈 외야수 이정후가 대기록 달성을 눈앞에 뒀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27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정후는 6시즌 연속 150안타에 단 4개 만을 남겨놨다.

2017년 데뷔한 이정후는 같은 해 4월 4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첫 안타를 올린 데 이어 이 시즌 총 179안타를 기록, 역대 신인 최다 안타를 올리며 신인상을 받았다. 돌풍처럼 KBO리그에 입성한 이정후는 이후 꾸준히 발전하며 리그 정상급 안타 제조 능력으로 지난 2021년까지 매 시즌 안타 150개 이상을 쳐내 연속 기록을 이어갔다.

이정후가 올 시즌에도 150안타를 완성하면 박용택(전 LG 트윈스), 최형우(KIA 타이거즈), 손아섭(NC 다이노스)에 이어 역대 4번째 6시즌 연속 150안타를 달성한 선수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한편 이정후의 개인 최다 안타는 2019 시즌 기록한 193개다. 이정후는 해당 시즌 멀티히트 67개를 올리며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올 시즌에는 현재(27일 경기 전 기준)까지 146개의 안타(2위)와 44번의 멀티히트(1위)를 기록 중이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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