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밴드 '뜨거운 감자' 가수 김C가 근황을 전했다.
김C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를 악 물어본다"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한국 언더그라운드 클럽씬에서 제일 늙은 디제이로 살아 가는 것이 기쁘기도 하지만, 오늘같이 폭우는 내리고 택시는 없고, 끝끝내 바이닐로만 음악을 틀겠다고 두 개의 바이닐 가방을 끌고 집까지 걸어오는 길"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상반신을 탈의한 채 운동 중인 김C의 모습이 담겼다. 군살 없이 마른 몸이지만 탄탄한 근육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김C는 "이를 악 물어본다. 조금만 더 해보자고. 넋두리"라며 운동 열정을 불태웠다.
1971년생으로 올해 나이 50세인 김C는 그는 2000년 록밴드 '뜨거운 감자'로 데뷔했다. '1박 2일' 등 다양한 방송에서 활약했다. 이후 2014년 이혼과 열애 이슈로 논란에 휩싸이며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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