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배우 진태현이 아내 박시은의 유산 소식 후 근황을 전했다.
진태현은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많은 위로와 응원으로 저희는 잘 있다. 아내와 병원 진료도 다녀왔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어제부터 다시 새벽에 러닝을 시작했다. 일상으로 돌아오려면 빨리는 힘들겠지만 천천히 노력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진태현은 SNS로 근황을 적은 이유에 대해 "안부를 묻는 연락이 많아 이렇게 대신 인사한다. 눈물이 멈추지 않지만 멈추려 하지 않고 다 쏟아 보내겠다"며 "감사하다. 우리 아내를 위해 기도, 응원 사랑해달라"고 덧붙였다.
2015년 결혼한 진태현, 박시은 부부는 대학생 딸을 입양했다. 이후 2번의 유산 끝에 결혼 7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부부는 최근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임신 근황을 공개하기도 했다. 하지만 출산 20일을 앞두고 유산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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