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정우영이 교체로 투입되 21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빈 가운데 소속팀 SC프라이부르크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프라이부르크는 27일(한국시각) 독일 프라이부르크 유로파 파크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2-2023시즌 분데스리가 4라운드 VfL 보훔과의 홈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3승 1패(승점 9점)를 기록한 프라이부르크는 2위로 올라섰다. 반면 4연패에 빠진 보훔은 리그 첫 승을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됐다.
이날 벤치에서 시작한 정우영은 후반 28분 교체로 그라운드에 모습을 보였지만 아쉽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경기 후 축구 통계업체 '풋몹'은 정우영에게 6.2점의 평점을 매겼으며 이는 팀 내에서 가장 낮은 점수였다.
승부는 후반 3분에 갈렸다. 상대 골키퍼의 반칙으로 얻어 낸 페널티킥을 미하엘 그레고리치가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프라이부르크에 결승골을 안겼다.
보훔은 남은 시간 동안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더 이상의 골 소식은 들리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프라이부르크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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